Around Taepyeong Temple

Taepyeong Temple

금성산 자락에 위치한 태평사는 1956년 금명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과 요사 2동, 종각으로 이루어진 단출한 규모이다. 요사채는 서민의 살림집 유형이며,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로 석가모니불 및 보살입상 2구를 봉안하고 있다. 주지스님에 따르면, 과거 이곳에 고려 시대의 큰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6·25 전쟁이 끝난 후 나주교도소에서 근무하던 한 불자의 꿈에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이 잇따라 현몽하였고, 이에 태평사 터를 파보니 연화좌와 탑파의 상륜부, 지장보살상 등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옛 절터였음을 증명하는 6각 주초가 대웅전 앞 화단에 남아 있으며, 뒤편 암벽에는 불상이 양각되어있다. 봄이면 사찰 입구의 철쭉과 겹벚꽃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인근에는 차량으로 약 7분(3.5㎞) 거리에 신숙주 생가터가 있으며, 마을 쉼터이자 강학 공간인 쌍계정도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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